THE PLAIN HOTEL - 춘천 더 플레인 호텔 추천 후기
올해 첫 여행은 춘천으로 결정했어요
매년 4, 5월 경에는 여행을 가곤 하는데 이번에는 조금 일찍 4월에 여행 할 수 있는 근무가 되서
춘천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결정한 숙소는 춘천 더 플레인 호텔이었어요
후기도 별로 없는 것 같고 위치가 애매한 것 같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호텔 사진들을 보니 너무 예쁘게 꾸며 놓은 것 같아서 결정하게 됐어요
무엇보다 가격도 비싸지 않았습니다
가기 전에는 걱정이 있었지만 직접 가보니 선택을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선 입구부터 너무 예쁘죠
내부는 더 예쁘답니다
주차장은 호텔 뒤편에 있는데요 저희는 차 없이 간 곳이었지만 주차 자리가 모자라 보이진 않았어요
호텔 앞편에도 주차를 할 수 있구요
호텔 위치는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요
지도로 보면 위치가 조금 멀어보이지만 춘천이 작아서 그리 멀지 않더라구요
케이블카 앞에 호텔이 있으니 케이블카 앞에 택시도 많이 대기하고 있고 버스도 다녀서 이동도 불편하지 않았어요
저희는 남춘천역에서 호텔까지 버스를 타고 갔는데 춘천역에서도 호텔까지 가는 버스도 잘 다니더라구요
호텔을 들어서자마자 좋은향기도 나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예뻤어요
저희는 뚜벅이 인지라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짐을 미리 맡기고 여행을 시작했는데요
사장님도 너무 친철하시고 짐도 안전하게 맡겨주셨답니다
저희 방을 제일 좋은 곳으로 주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왜냐하면 제일 위층 제일 끝방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묵었던 방은 창밖으로 케이블카도 보이면서 강가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방은 넓진 않아도 있을 것 다 있는 예쁘고 알찬 공간이었어요
드라이기도 있고 빗도 원래 다른 곳에서는 안쓰는데 머리카락 하나 없이 깔끔해서 잘 사용 했습니다
칫솔, 치약 포함 기본적인 물품들은 다 제공 해주셨어요
휴지 예쁘게 접어주신 것 좀 보세요
넷플릭스도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하루종일 드라마를 틀어놨었어요
복도에 있으면 다른방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방안에 중간문이 있어서 닫아 놓으면 크게 소음은 못 느꼈어요
화장실도 너무 깔끔하고 예쁘지 않나요?
벽에 타일을 어떻게 저렇게 붙였을까요
씻을때 마다 타일 보며 어떻게 시공 한 건지 계속 궁금했어요 ㅋㅋㅋ
그리고 거울에 빛이 들어오니 화장하기도 너무 좋았어요
방에 있는 거울로 화장을 할 수 있지만 저는 노란 빛보다는 하얀 빛에서 화장하는 것이 좋거든요
마무리 단장 하기 좋았어요
그리고 욕실제품들이 아메리칸 스탠다드인 것도 놀랐습니다
봄이라 그런지 아침에 나설때 저녁에 호텔 주변 풍경들도 예뻐서 항상 입구를 찍고 들어가게 됐어요
만개한 꽃들이 호텔이랑 잘 어울려요
밤에보는 호텔의 모습도 참 분위기 있어요
그리고 운이 좋으면 이 길냥이를 보실 수도 있어요
이틀 지내는데 한번 밖에 못 봤지만 애교도 많고 말도 많고 너무 귀여웠어요ㅠㅠㅠㅠ
좋은 숙소인데 위치가 조금 있어서 가격이 저렴했나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위치도 교통 이용하기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이용하시는 호텔이더라구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