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3. 17:17ㆍ맛집 리뷰
20211229
일 때문에 친구들과의 연말 약속을 자꾸 취소 하다가
겨우 시간이 맞아 만나게 된 날!
여러 맛집 핫플레이스를 찾다가 성수 난포를 가게 되었어요
난포는 성수랑 이태원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친구들과의 거리랑 별점 등을 고려해서 성수 난포로 가게 됐어요
우선 난포의 대략적인 분위기
연말 마무리 하기 딱이죠?
난포는 다섯시 반 쯤 도착했는데 연말이고 5시에 오픈인데 시간이 애매해서 그런지
웨이팅 팀이 20팀이어서 한시간 대기해야 했습니다
대기가 완료 되면 카톡으로 알림을 주기 때문에
근처가 카페 거리여서 가까이에 있던 유얼커피(your coffee) 를 가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대표 메뉴인 유얼라테를 먹었는데
위에는 굉장히 단 거품와 밑에는 에스프레소가 있어서 당 충전 카페인 충전 뿜뿜!
카페까지 마음에 들고 맛있는 음식 먹을 생각하며 더욱 기대 만땅
이 때 우연히 아비브와 콜라보를 하고 있다며
아이브 마스크팩을 예쁜 봉투에 담아서 주셨답니다
카페도 화장품 업체랑 콜라보를 하나요!?
어쨋든
이게 웬 행운!
한 시간을 대기 해야 한다고 하셨지만
테이블이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일찍 자리가 나서 30분 정도 기다려서 음식점에 들어갔어요
퓨전한식이 주인데 음식에 진심인 저희들은 메뉴에 있는 음식 중 절반은 시킨 것 같아요
표시해보니 정말 많네요 ㅎ
하지만 양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어서 3명에서 술과 함께 오래 얘기하며 다 먹었습니다 헤헤
넘 맛있겟죱
정말 좋았던 건 테이블이 널찍해서 음식을 다 올려도 자리가 모자라지 않았던 게 정말 좋았어요
늘 음식점 가서 많이 시키면 테이블이 작아서 빈접시 치우고 핸드폰도 따로 둬야 했잖아요
옆사람과의 거리도 간격이 넓어서 우리끼리 얘기 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조명도 은은하고 분위기도 최고, 무엇하나 안 좋은게 없었어요
신선함과 건강함 비쥬얼까지 너무 만족했어요
누군가는 제일 중요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술!
난포에는 소주나 일반 맥주는 없고(카스, 하이트 등등)
저희는 주당들이 아니어서 음식과 어울리는 여러 한국 전통주를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난포가 새겨진 잔들까지 완벽
달지도 않고 알콜향이 강하지도 않아 즐겁게 마시고 얘기 했습니다
일반 소주 맥주가 아니어서 술의 가격대가 조금 높았어요
이날 6시쯤 들어가서 9시 마감할때까지 있었다죠 ㅎ
저렇게 먹고 12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친구들 모임 장소로 딱인 성수 난포
한식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좋아 할 것 같은 식당이에요
핫플레이스인 이유가 있었다죻ㅎ
이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찾으러 다니는 일은 항상 즐겁고 행복한 것 같아요
조만간 연초에도 맛집탐방해보자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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